완두콩튀김 2025. 1. 8. 22:29

ㅐ저번 주 토요일부터 시골에 살고 있다

이곳의 특징
1. 가까운 버스 정류장까지 30분 걸어가야함
2. 버스 배차 간격 미쳣슴
3. 도시가스가 안돼서 집 뒤편에 뭔 가스통 같은 게 있음 그걸로 온수를 만들어낸대..
4. 뜨거운물 샤워가 어려움 차가웠다가-잠깐 딱 적당했다가-금방 지옥마그마물 됨
5. 화장실이 방한이 잘 안돼서 추운 1월 바깥공기가 넘 잘 들어옴.. 샤워 중에 실제로 동사함
6. 진돗개 풍산개 이런 종류의 개 많음
7. 당근 농장 많음
8. 길에서 말을 볼 수 있다
9. 날씨가 아주 변덕스럽다 해떴다가 갑자기 흐려지고 갑자기 비오고 그러다 또 그치고..
10. 가게들이 문을 매우 일찍 닫는다
11. 화장실 공사가 제대로 안되어있어서 물이 하수구로 안흘러가고 고인다 그래서 직접 물을 밀어서 하수구로 보내준다
12. 나 요즘 12시쯤 자서 8시쯤 일어남
13. 거실 소파가 매우 편하다 통창 앞에 있어서 따스한 햇살 받으면서 거기 누워있으면 개꿀잠 ㅆㄱㄴ
14. 먹을 게 많다
15. 별이 잘 보인다
16. 아침에 새소리와 함께 눈을 뜸
17. 높은 건물이 없다
18. 당근이 서울 당근보다 훨씬 달다 신기할 정도로
19. 어디를 가나 당근을 볼 수 있다
20. 시내? 에 가면 스벅 버거킹 올영 다이소 이런 게 한데 모여있다 그리고 거기서 쫌만 벗어나면 또 휑~ ㄹㅇ시골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