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우에노 주리를 좋아해요~
이번 글에 등장하는 영화는 총 세 편입니다
스윙 걸즈(2004)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2005)
무지개 여신(2006)
셋 다 우에노 주리 주연임
셋 다 여름 느낌이 나는 영화니까 여름에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니까 이 글을 쓰는 타이밍이 좀 이상한 거죠
티스토리가 하필 11월에 블로그 챌린지를 열어서 그래요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1. 스윙 걸즈(2004)
감독:야구치 시노부
주연:우에노 주리랑 여러 명
이거는 유튜브에 한글 자막 달려서 올라가있더라고요?
여름방학에 수학 보충 수업을 듣던 낙제 여고생들이 재즈 밴드를 꾸리는 얘기예요
정말 여름 청춘 고딩 냄새 가득한 영화입니다 기분 좋아지는 영화
내가 여름을 좋아하는 이유가 왕창 담겨있는 영화
좋아하는 장면:거의 모든 장면
왜냐면 진짜 모든장면이 여름이고 싱그럽고 초록초록하고 귀엽고 하~걍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그것임
영화 젤 마지막부분에 겨울이 되긴 하는데 겨울에 다같이 눈싸움하는 장면도 너무 사랑스럽고 기분좋아짐
이거는 진짜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여기 쓰는 세 영화 중에 제일 추천해요
근데 지금 보지말고 여름에 보기!!
완전 여고생 취향 저격이에요~~
당장 일본 시골마을행 비행기표 끊고싶게해요 촬영지는 요네자와시~~!! 너무가고싶어요 내년여름에 갈까나? 아 그러려면 또 돈벌어야돼 하아 현실은 참 어려워
2.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2005)
감독:미키 사토시
주연:우에노 주리
얜 넷플릭스에 없어요 아마 웨이브랑 왓챠에는 있을듯.
이거는 여기 소개하는 세 영화 중에 나랑 dna 일치도가 가장 높은 영화임 dna 일치도 대략89%쯤(제 친구들도 인정해주엇읍니다 두명이나 " 네, 저 영화는 정말 너같네요."라고 해줌)
근데 조금 취향을 탈것같아요 감성없는사람은 재미없다고생각할듯ㅋ
이거는 뭐 스토리가 별로 없어서 줄거리 소개하기도 애매하네요.
3. 무지개 여신(2006)
아 이제 설명을 쓸 기력이 떨어졌어요
얘도 넷플릭스에 없네요.
영상미 참 좋아요
다른사람들의 리뷰를 보면 20대 청춘의 사랑 얘기가 잘 담겨있는 공감되는 아련한 영화라며 . .
근데 저는 사랑을잘몰?라서그런가 막 공감되지는않았어요.....ㅋ
휴 이제 끝.. 나 광화문의 카페에서 글쓰고있는데 만석이라 뭔가 쫓겨날까봐 무서우니깐 후딱 글 마치고 제 발로 나갈거예요